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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조계종 불자대상 수상자인 문명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탰습니다.

문명대 교수는 오늘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금 1천만 원을 종단의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지정 기탁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문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불자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입니다.

원행스님은 이 자리에서 불교와 문화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면서 앞으로도 후학들을 위해 힘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명대 /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사실 저는 전혀 생각을 안 했습니다.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조그마한 원력을 가지고 살았으니까요.]

문 교수는 최초로 석굴암 불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했을 뿐 아니라 반구대 암각화를 발견해 세계유산으로 자리하게 하는 등 불교 미술사 발전에 이바지 공로로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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