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중요한 사건"이라며 감염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50일 동안 별다른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베이징은 대도시이고 잘 연계된 도시라는 점에서 우려된다면서 중국 당국이 감염 원인 조사를 주도하고 관련 정보는 국제사회에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성공적인 통제 능력을 보여줬던 국가에서도 코로나19가 재발할 수 있다며 각국 정부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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