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통기성이 좋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온라인을 통한 되팔기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총 274건의 되팔기 부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별 적발 건수를 보면 8일 30건에서 9일 51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가 10일과 11일에는 각 8건으로 줄었지만 12일부터 나흘간은 31건→42건→44건→6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단속에 적발된 사람이 다시 되팔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 가운데 정부는 판매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즉각 삭제 요청 등을 하고 있으며, 매점매석을 비롯한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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