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달말까지 '강력한 학교밀집도 최소화 조치'

수도권에 지역사회 감염지속으로 강화된 생활방역조치가 시행중인 가운데,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현재 등교수업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2만9백2개교 가운데 서울등 수도권에서 9개 학교를 비롯해 경북 2개 학교 등 모두 11개 학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격수업을 진행중인 11개 학교는 서울 3개교를 비롯해 인천 5개교, 경기 시흥 1개교와 경북 영천의 2개교 등으로 지난 12일 17개 학교에서 6개 학교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같은 추세는 인천경기지역 대규모 학교들이 지난 11일 등교를 재개한 이후 등교중단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인 것입니다.

또 교육당국의 등교이후 진단검사 누적현황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학생 11만2천여명이 검사를 받거나 받고 있으면 이 가운데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교직원은 만천여명이 검사를 받거나 받고 있고,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교육부는 수도권 유초등,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이하로 등교인원을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밀집도 최소화조치'를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달말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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