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사 주지 성우스님이 9일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인 이병환 성주군수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전통사찰인 임정사가 9일 성주군별고을장학회(이사장 이병환 성주군수)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임정사는 2015년 300만원, 2017년 200만원, 지난해 300만원에 이어 올해도 300만원 등 총천1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습니다.

임정사 주지 성우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부처님의 자비가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소재한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전통사찰로 1890년(고종 27)에 감응사 주지 우산(牛山) 스님이 창건했으며, 종교를 초월한 자비와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인재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한 장학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기금 100억원을 목표로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공무원이 적극 참여한 결과 현재까지 52억원의 기금이 조성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