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상월선원 시즌 2 인도만행결사에 앞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예비 참가자들이 삼복더위 속에 1주일 간 국내에서 예비순례에 나섭니다. 

오늘 강남 봉은사에서 열린 예비회의에서는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 인근에서 하루 10시간씩 걷기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음 달 국내 예비순례는 매일 새벽 4시부터 인도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도보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주요 스님들을 초청해서 강연을 들으며 한국불교 중흥 방안도 함께 고민할 방침입니다.

상월선원 시즌2에는 현재 25명 정원 가운데 45명이 접수 했고, 특히 고령자도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예비순례를 통해 인도에서 예상되는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