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세 번의 도전 끝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AP통신은 어제 워싱턴DC와 7개 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1천99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4월 선거운동을 중단함에 따라 사실상 대선행이 확정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공식 지명이 늦어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간 부통령을 맡은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998년과 2008년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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