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박물관 지원사업에 전국 대학 박물관 중 최다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길 위의 인문학,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학예인력지원사업, 교육인력지원사업, 예비 학예인력지원 사업으로 총 6개 부문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1월까지(9월 제외) 민속절기와 세시풍속을 연계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대해 알릴 예정입니다.

4년 연속으로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동·서양예술에 모두 적용되는 색채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합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교육연계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각색, 갖가지 색의 향연으로’라는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입니다.

‘길 위의 인문학’과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지역 초・중・고・대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단체도 가능합니다.

또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보건대학교 분관 보현박물관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홈페이지와 꿈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아울러 인당뮤지엄은 학예인력지원, 교육인력지원, 예비 학예인력지원 사업 선정과 함께 사립대 전문인력 지원사업 우수관으로 뽑혀 모두 4명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