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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 화합을 발원하는 법석이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마련됩니다.

합천 해인사는 현충일인 내일과 모레 경내 일원에서 한국전쟁 70주년,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와 추모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해인사 수륙대재는 7일 오후 1시 비로탑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국군 뿐만 아니라 유엔군과 북한군, 중공군, 남북한 민간인들까지 모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화합과 통일의 미래를 열어나가자는 메시지도 전달됩니다.

추모음악회는 내일 저녁 7시 해인사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단막 뮤지컬, 위령시 낭독, 유명 가수와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이와함께 내일과 모레 이틀간 경내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리며 통일을 염원하는 소원지 작성과 사찰음식 체험, 에코백과 스크래치 나이트 뷰 체험,바디페인팅과 삐에로 마임공연 등도 마련됩니다.

또한 해인사 진입로와 경내 일대에는 한국전쟁 희생자 추모를 위한 영가등이 설치되며 참배객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경내 소나무에 걸었다가 수륙대재 당일 화로대에서 불에 태워 날리는 의식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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