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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예우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노력할 것”
박명한 기자 | 승인 2020.06.04 15:33
대구지방보훈청 백해숙 보훈과장

■ 대담: 대구지방보훈청 백해숙 보훈과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대구 BBS 박명한 방송부장

▷ 박명한 방송부장: 한국전쟁 70주년과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에서 다양한 보훈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지방보훈청 백해숙 보훈과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백해숙 보훈과장: 네 안녕하십니까?

▷ 박명한 방송부장: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해라서 더욱 뜻깊은데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짚어주시겠습니까?

▶ 백해숙 보훈과장: 네, 호국보훈의 달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되찾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달입니다.

특히, 올해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일어난지 70주년이 되는 해라서 더욱 뜻깊고 의미가 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많은 기념행사가 축소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우리 역사속에서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국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역경을 헤쳐 온 사실을 상기하고 그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국민들에게 호국보훈정신을 알리고자 합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호국보훈의 달 행사가 많을 텐데요. 어떤 행사들이 계획돼 있습니까?

▶ 백해숙 보훈과장: 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매년 시민들의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많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같이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그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6월 6일 대구시 현충일 행사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초청받은 200여분만 참석할 수 있으며, 참배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후 1시 이후 충혼탑 참배가 가능합니다.

대구시 홈페이지에서도 6월 한달간 사이버 참배관이 운영합니다.

또한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6월 25일에는 광역시,도 및 각 시군구에서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이밖에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에게 정부포상과 각부장관 포상,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매일보훈대상 등이 다양한 포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2019년 이어 올해에는 대구 경북 참전유공자 등 1만5천여 가정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계속해서 달아 드릴 예정입니다.

특히 군과 경찰, 각기관 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협조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그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변화된 보훈행사는 어떤게 있을까요?

▶ 백해숙 보훈과장: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우선 스타 역사강사 최태성 선생님과 온라인 역사교실을 진행합니다. 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과 대구의 보훈역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합니다. 이 강의는 6월 17일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소방관, 군인 분들이 70년 전 그날처럼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6.25전쟁 참전유공자들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영상 ‘6.25전쟁 70주년-70인의 응원챌린지’도 대구 지하철과 전광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상철 3호선, 대형건물 현수막, 육교현판 등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대구시내 곳곳에 기록하고자 노력했으니 시민여러분도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기억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인데 특별히 준비 하신게 있습니까?

▶ 백해숙 보훈과장: 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은화형 메달이 생존 6·25 참전유공자 본인들께 증정됩니다. 대구 3,500여분, 경북 6,500여분이 계십니다.

감사메달은 우선, 6.25기념식 등을 통해 증정 될 예정이며 이분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10주기 행사라고 생각하며 예우의 의미를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9월에는 대구지방보훈청 주관으로 6·25 참전유공자 초청, 위로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에는 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한 경찰 등 200여 분의 이름을 명각한 명비 건립 제막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25전쟁 당시 전사한 175,801명의 ‘꺼지지 않는 불꽃! 호국영웅 다시부르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6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70일간 온라인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 625명을 추첨하여 경품도 증정 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국가보훈처가 새 정책브랜드로 '든든한 보훈'을 내걸고 최근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 백해숙 보훈과장: 네, 지난 5월 25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든든한 보훈 정책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든든한 보훈에는 세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보훈공직자와 보훈업무 종사자들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분들을 제대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둘째, 국가유공자 분들이 ‘나라를 되찾고, 나라를 지키며, 나라를 바로세운’ 그 희생과 헌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자긍심’의 표현,

셋째, 국민들에게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임을 인식시켜주는 ‘믿음과 신뢰 ’입니다.

보훈처는 든든한 보훈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에게 예우와 자긍심을 가지게 하며, 국민들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보훈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앞에 말씀드린 든든한 보훈의 세가지 의미를 새기고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올해는 코로나19로 보훈행정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백해숙 보훈과장: 대구 경북지역은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지원되던 재가복지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었습니다.

중단기간중에는 재가복지서비스에 의존해서 생활하던 고령의 거동불편 보훈가족의 기본적인 생활안정을 위해서 ‘보훈가족 특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습니다.

반찬, 마스크, 식품류 등 생활 필수 물품을 지원하고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하였으며, 또 하루 2회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코로나19로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훈복지 활동을 했습니다.

또,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었던 지난 3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고령의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께 마스크를 구입하여 전달을 했습니다. 꼭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보훈병원이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되면서 보훈가족들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예상되어 한시적으로 일반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시의적절한 조치를 하였습니다. 보훈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마지막으로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백해숙 보훈과장: 네, 보훈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지켜냈던 분들, 또 나라를 위해 공을 세웠던 분들에 대하여 그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부에서만 할 일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대구,경북지역은 일제강점기에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6·25전쟁 때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보루였던 곳이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자랑스러운 지역에 살고 계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이웃에 살고 있는 보훈가족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백해숙 보훈과장: 네 감사합니다.

▷ 박명한 방송부장: 지금까지 대구지방보훈청 백해숙 보훈과장이었습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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