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지역의 오늘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등 이틀째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 청도·김천·칠곡·성주·고령·경산에는 오전 11시부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지난해는 지역 첫 폭염특보가 5월 23일에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5도 등 28∼35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이 유입되는 6일쯤 대구 등지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업과 축산업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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