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면 사천리 일대 30㏊ 편백숲에 산림욕장 개장

진도군은 2일 의신면 사천리 일원 30ha의 편백숲을 산림욕장으로 조성해 개장했다.

진도군은 의신면 사천리 일원 30ha의 편백숲을 산림욕장으로 조성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국비 1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km에 걸쳐 일반 보행자뿐만 아니라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

기존 유아숲과 연계해 트리하우스, 암벽등반, 모래밭 체험, 그물 다리 등 놀이시설을 추가해 아동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편백숲 주변에는 금계국, 작약, 송엽국 등 각종 야생화를 심어 피톤치드를 통한 힐링효과는 물론 눈으로 즐기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오토캠핑장, 물놀이장과 함께 운림 삼별초공원 일대를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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