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돌봄에 로봇이 활용됩니다.

대구시는 ‘케어로봇 보급 프로젝트’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4억6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과 ‘스마트 소변처리 로봇’을 개발·제작해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은 다리 근육의 재건과 관절운동의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보행 재활 훈련시스템이며, ‘스마트 소변 처리 로봇’은 침상에서 소변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로봇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한 케어로봇의 보급 확산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매출증대는 물론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