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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앵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58명 늘어난 만 천 4백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1주간 88%가 넘는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며 수도권 지역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동안 58명 늘어난 만 천 40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 53명을 기록한 이후 50명 미만을 꾸준히 유지했지만, 어제 79명에 이어 오늘 58명으로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2명입니다.

이태원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오늘 5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266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1주간 동안 88%가 넘는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며 수도권 지역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최근 1주간 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 수도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입니다. 최근의 주요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클럽 및 주점, 노래연습장, 종교행사 그리고 식당 사업장 학원 등에서의 집단 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고발 또는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백 69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명 늘어난 만 363명이고,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 늘어난 770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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