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늘(28일) 의원총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위한 선관위 구성

제 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경쟁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들은 오늘 오전 시의회 이음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승환 의원 등이 포함된 7인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의장단 선거일은 다음달(6월) 29일로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의원 1인당 1표, 상임위원장은 1인 2표로 진행되며, 윤리위원장도 함께 선출됩니다.

후반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임기 2년으로, 전반기 원내대표를 지낸 3명의 의원은 입후보가 제한되며 운영위원장도 별도로 선출됩니다.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논의와 관련해서는 의장단이 다음달 1일 회의를 갖고 제 2부의장 배분 문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부산시에 복귀한 신진구 보좌관 사퇴 문제를 두고 민주당 내 주류와 비주류 의원들 사이에서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의원 등은 신진구 보좌관의 복귀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이미 의장이 변성완 권한대행 인사권에 개입할 수 없다고 대외적으로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뒤늦게 사퇴 요구는 맞지 않다는 주류 측의 주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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