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갤러리 분도로부터 105점의 작품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갤러리 분도는 ‘재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달라’는 고 박동준 대표의 유언에 따라 최근 작품 기증 의사를 대구미술관에 전달했습니다.

기증 작품에는 김종복, 신석필, 서창환, 유병수, 정점식 등 대구·경북의 대표 작가와 이기봉, 장승택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포함됐습니다.

작년 11월 작고한 박동준 대표는 40여 년 동안 지역 패션계를 대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한국패션학회 회장, 한국패션산업연구소 이사장 등을 맡아 후배 양성과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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