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4주년을 맞은 경북대학교가 어제(2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개교기념일 하루 전날 치러진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일환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는 교직원과 직원에게 근속 표창과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학교육부문에 선정된 전창진 생명과학부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전수했습니다.

또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정치외교학과 13학번 안도규 학생을 포함해 3명의 학생이 선정됐습니다.

그밖에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에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임현승 학생이 받은데 이어 경북대 학술상, 원암학술상, 경북대 교육상,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경북대는 1946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됐으며, 현재까지 학사 192,900명, 석사 49,210명, 박사 9,236명 등 총 251,3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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