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여수시는 어제(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0년 여수시 사회복지기금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모두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중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습니다.
 
여수시는 사회복지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매년 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저소득층에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212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40% 증가했습니다.
 
권오봉 시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성실히 공부해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고,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이 선순환이 되는 여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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