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단지의 핵심시설인 의료서비스센터를 오늘(27일)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내년(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96억 원을 JDC에서 직접 투자해, 헬스케어타운 부지 내에 연면적 약 9천㎡의 규모로 건립됩니다.

지상 3층 규모의 센터에는 통합관리와 홍보시설, 병·의원과 의료관련 정부기관 제주분원 등이 입주합니다.

이로써 제주헬스케타운은 작년 녹지그룹이 FDI 1천72억 원을 신고하고 미지급 공사비 1천614억 원을 상환한데 이어 이번 착공으로 성공적인 사업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신축공사 발주 시 전 분야에 제주지역 건설업체를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중 전기·통신·소방공사는 제주 지역업체로 선정됐습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는 의료·공공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JDC가 직접투자 했으며, 헬스케어타운 내 중추적인 거점시설로 제주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의료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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