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유치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근 초등학교 9곳과 유치원 4곳이 내일로 예정된 등교와 등원을 연기했습니다.

우선 확진 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은 다음 달 8일 이후 개원하고 강서 지역의 다른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다음 달 1일이나 3일에 학생과 원생을 나오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동 은혜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양천 지역 초등학교 2곳도 등교를 다음 달 1일로 연기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면서,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고 기말고사만 보도록 권고했습니다.

다만, 성적이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등학교의 경우 중간·기말고사를 모두 치르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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