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33일 간 접수한 결과 모두 12만9천811가구가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4월) 2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33일간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한 12만9천811가구 가운데 12만2천283가구에 대해 401억원의 지급이 결정됐고, 95%의 처리율을 보였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나머지 5천419가구는 이의신청과 서류미비 등에 따른 보완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액수는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중 일부 남은 잔액은 태풍 등 자연 재해 피해 복구비용에 사용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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