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발원...제21대 국회의원 '상생정치 희망 향로패' 전달도

창원시청 광장에 세워진 창원시불교연합회의 봉축탑 전경.

경남 창원시불교연합회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30일 오후 6시 마산 삼학사 4층 대법당에서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연합봉축법요식은 파사현정의 지혜와 자비정신으로 나눔과 상생의 사회를 이루고,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다함께 기원합니다.

원문스님(마산 금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봉축법요식은 세심다도회의 육법공양, 삼귀의·반야심경 봉송, 관불의식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정법사 주지 도문스님의 축원, 삼학사·성주사·불국사·정법사가 참여한 연합합창단의 찬불음성공양이 이어집니다.

또한, 창원시불교연합회장 월도스님의 봉축사, 증명법사 흥교스님(창원 성주사 조실)의 봉축법문,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경축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15총선에서 창원시 선거구에서 당선된 5명의 제21대 국회의원들을 모두 초청해 각오의 말을 듣고,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향로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희망의 무대,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의 찬탄경문, 삼학사 정영노 신도회장의 발원문 등으로 올해 연합봉축법요식이 회향됩니다.

한편, 창원시불교연합회가 해마다 봉축법요식에 이어 진행했던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봉축음악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월초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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