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 씨, 딸 정연 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 행사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라는 슬로건에 맞춰 엄수됐으며, 국민의례와 유족 헌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도사와 특별영상 상영,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노무현재단 측은 일반 추모객을 대상으로 공식 추도식을 연 뒤, 오늘 오후 3차례 시민 공동참배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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