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밤 늦게 끝날 듯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22일)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9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는 오 전 시장은 성추행 혐의 외에도 정무 라인이 성추행 피해자에게 접근해 총선 전 사건 무마를 시도하고 성추행 사실을 은폐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2019년) 10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한 또 다른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한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 전 시장에게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고 작성한 진술 조사서를 오 전 시장 측이 검토하는 과정도 거쳐야 해 피의자 조사는 오늘 밤 늦게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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