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인천교육청, 66개교 등교 결정..피트니스 9백여명 음성판정

등교수업 첫날 감염우려로 곧바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인천지역 66개 고등학교, 만3천여명의 고3 학생들이 다음주 월요일 다시 등교수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인천시교육청 등과 원격 영상회의를 갖고, 인천 미추홀구 등 5개구 66개 전체 고등학교 고3학생들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 시기를 다음주 월요일, 25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과 방역당국은 그동안 확진자가 다녀간 휘트니스센터와 관련된 수강생 백29명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 8백43명 등 9백7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지역 역학조사 결과,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아 통제 가능하다는 방역 당국의 견해를 바탕으로 교육당국은 25일부터 등교수업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비상상황 발생 시 시도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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