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비상경제대책회의 제3차 회의를 열고 지역기업 애로 해결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늘(21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비상경제대책회의 제3차 회의를 열고 지역기업 애로 해결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와 기술보증기금은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최대 천억원의 기업보증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최대 400여 개 기업이 추가 보증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외 공장등록된 제조업체의 6월에서 8월분 수도요금을 전액 감면하고, 산단과 공장등록 제조 기업의 5월분 수도요금을 6개월 납부유예하는 한편 가산금을 면제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 만 천 840곳이 130억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중견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많은 직장인들의 월급날인 매달 25일을 ‘착한 소비자의 날’로, 25일이 포함된 해당 주간을 ‘착한 소비주간’으로 각각 지정해, 착한 소비자 운동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중견기업에 대한 한시적 보증지원 허용, 특별재난지역 중소제조기업 전기요금 감면, 소상공인 상권활력 회복사업 정부추경 반영 등은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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