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오늘 "코로나 19에 선제 대응하는 과정에서 1분기 대외채무 등이 다소 상승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며, 향후 상황 개선에 따라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 서을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단기외채 지표들은 과거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으로 한국의 외채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규제완화 조치들을 유지하면서, 외화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특히, 대외채무 동향과 시장상황을 봐가며, 중장기적으로는 관련 규제를 전반적으로 재검검하고 보완해, 외환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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