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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산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10명대로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명 증가해 모두 1만1천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클럽발 N차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1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12명 중 1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입니다.

인천에서 6명, 서울에서 3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나왔습니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오늘 대책회의에서 고3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위험 요인과 학교와의 연결고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차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클럽발 N차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5월 6일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이태원 클럽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시도 좋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들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1명이 추가돼 264명입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9명이 늘어 모두 1만135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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