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늘(20일) 경북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범죄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건찬 경북경찰청장과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 류시문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생계가 어려운 범죄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북개발공사는 이날 사회공헌기금 천만원을 적십자사 경북지부에 지정 기부했습니다.
또 적십자사는 기금을 별도 관리하며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를 전달하게 됩니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업무협약이 시초가 돼 범최피해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범죄피해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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