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성용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사건을 일으킨 FC서울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서울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하고 이주 안에 회의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전례가 없어 상벌위원장에게 사안에 대해 질의를 했고, 징계 규정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회신을 오늘 오후 받아 상벌위에 회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FC서울은 지난 17일 광주FC와의 무관중 홈 경기에서 현장감을 살리겠다며 관중석에 마네킹을 배치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성인용품인 리얼돌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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