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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13명 늘어나 모두 1만1천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7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에서 2명, 경기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 지자체는 어제 대중교통과 독서실 등 2만5천6백여 개소에 대한 시설을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401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시행했으며 지자체와 경찰 식약처 합동으로 유흥시설에 대한 심야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국민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현장에서의 적용 노력에 힘입어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목적지로 향하는 데 분명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3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명이 늘어 9천938명이 됐습니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877명으로 21명 줄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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