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법정스님의 재가 제자인 정찬주 작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당시 광주 시민들과 불교계 인사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감동적인 사연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한 장편 소설을 펴냈습니다.

정찬주 작가는 오늘 BBS 불교방송의 정통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광주민주화운동이 펼쳐진 14일간을 날짜별로 다룬 장편 다큐 소설 ‘광주 아리랑’ 출간의 의미 등을 전했습니다.

 

정 작가는 5.18 광주와 관련해 지금까지 많이 조명된 분들보다는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 개인과 스님,불자들의 아픔과 이들의 따뜻한 눈물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정찬주/‘광주 아리랑’ 작가

[실제로 5.18 연구 논문들을 보면 최대 피해자는 민초들이었어요.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역사는 기록이지 않습니까? 50년이 지나면 민초들의 역할은 잊혀질 것 같아서 저라도 소설로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찬주 작가는 법정스님이 지금 살아계신다면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서로가 한 몸이라는 이치를 깨닫고 함께 힘을 모아 동체대비심으로 재앙을 물리치자고 당부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