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불교를 비롯한 국내 4대 종단이 추모식을 봉행하고 5.18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불교계 대표로 참여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광장에서 5.18 영령들을 추모하는 기도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위원장 혜찬스님을 비롯한 사노위 스님들은 반야심경 등을 봉독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혜찬스님/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앞서서 가는 이 산자여 따르라, 살아있는 저희들은 그 고귀한 정신을 늘 숭고하게 지키면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열심히 살고 싸워나가겠습니다.]

조계종 사노위는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 영령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