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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법안 스님이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 6층 규모의 서울 법당을 마련했습니다.

논산에서 처음 도량을 연 안심정사는 이제 서울은 물론 부산과 대구, 제주, 창원 등에 법당을 갖춘 전국 단위 사찰로 성장해 도심 포교의 새로운 중심 도량으로 떠올랐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행복도량 안심정사 서울본부가 서초구 강남대로에 6층 빌딩으로 우뚝 섰습니다.

1991년 논산에서 출발해 부산과 대구, 제주, 창원에 이어, 서울 포교를 시작한지 16년 만에 자체 법당으로 강남시대를 열며 전국사찰 규모로 발돋움 했습니다.

[호명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서울 도량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제주, 창원 등에 법당을 마련하는 등 우리종단의 최대 규모의 전국사찰로 발돋움 할 정도로 큰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1,300여 제곱미터의 안심정사 서울법당은 도량 건립을 염원하는 100일기도 이후 80여 일만에 전광석화처럼 이뤄졌습니다.

[법안스님/ 안심정사 회주: 이어 계속적인 선몽과 기도 중 응답으로 이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2월 3일 가계약, 2월 14일 계약, 2020년 3월 17일 본 계약 후 세입자가 있어서 공사를 미루다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안심정사에는 전통 방식 그대로 점안식을 마친 부처님이 고깔을 벗고 법당에 나투며 사부대중에게 환희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도량 곳곳에 팥이 뿌려지고 오색실이 끊어지면서, 여러 인연이 더해진 100억대 불사의 회향을 알리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도 염원했습니다. 

[이윤하/ 서울 안심정사 신도회장: 전 세계를 충격과 고통에 빠트린 코로나19가 빨리 소멸되도록 도와주시고 병상에서 고통 받는 분들과 그 분들을 위해...]

행사에는 태고종 전현직 총무원장들과 미래통합당 태영호 국회의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회주 법안스님은 서울 법당에서 좋은 기도와 교육으로 불국정토가 이뤄지는 그날까지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법안스님/ 안심정사 회주: 좋은 기도와 교육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부디 오셔서 기도와 교육을 통하여 불국정토를 이루는 그날까지 정진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스탠딩] 서울 강남대로에 우뚝 선 안심정사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는 기도처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NEWS 홍진호 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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