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6명은 국내 발생, 7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다수가 검사를 마쳤지만, 추가 감염 사례가 적어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13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만천5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9일 두 자릿수로 늘었고 10·11일에는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12·13·14·15일에는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어제 19명으로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대전에서 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나머지 7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4명이고, 서울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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