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는 것과 관련해 "아직 훈련을 재개할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연합훈련을 하기 전에 이뤄져야 할 것이 많이 있다"며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호프먼 대변인은 또 "모든 훈련을 재개하진 못했지만, 기동훈련과 모의훈련, 비행을 계속해왔고, 한국군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당초 예정됐던 연합훈련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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