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험을 공유받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어제 오후 열린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한중일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한중일 세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검사 약과 치료 약, 백신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지식과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