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비가 내린 부산에서는 빗길에 차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하구 낙동강하굿둑 왕복 7차선 도로에서 오늘(15일) 오전 7시 35분쯤 6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자전거 도로 쪽으로 넘어졌습니다.

트럭을 피하려던 B씨도 넘어져 다쳤지만 다행히 2명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10시 42분쯤에도 중구 영주고가로를 달리던 화물차 1대가 맞은편 차선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