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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27명 증가해 모두 1만1천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발생 22명 중 17명은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입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적인 지역감염을 막기위해 선별 검사와 역학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27명 증가해 모두 1만1천18명으로 잡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이 4명, 대구 3명, 경기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

국내 감염 22명 중 17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자로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5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적인 지역감염을 막기위해 기지국 카드결재 내역을 추적하고 유흥시설 외에도 유사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선별 검사와 역학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입니다.

“동선을 숨기거나 부정확한 진술을 통해 감염자를 찾는 일이 늦어진다면 지역사회로의 감여이 확산되어 현재의 코로나19방역관리 체계가 유지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선별검사와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사망자는 어제와 같은 260명입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명 늘어 9천821명이며, 완치율은 89%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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