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대구시 공공 공연장과 미술관, 체육시설이 오늘(13일)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구·군 산하 공공시설 232곳 가운데 테니스장과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 130개소는 오늘 개방했으며,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 49곳은 오는 20일 전면 개방합니다.

전시시설 21곳 가운데 대구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 등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전시시설 13곳은 오는 20일부터 개관하고, 봉산문화회관 등 구군 전시시설도 대구시의 방침을 참고해 개관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공연장 30곳 중 5월에 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2곳, 6월에 4곳, 7월에 1곳이 개관할 예정이며, 구군 등 나머지 23개소의 개관 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대구시는 개방에 앞서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분야별 생활수칙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비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