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는 오늘 북항재개발지역 상업지구 내 생활형 숙박시설 건축 허가와 관련해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동구의회는 오늘 오후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동구의회는 북항재개발사업은 항만시설로만 사용하던 부산 앞바다를 1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역사적 사업인데 부산시 건축 허가로 D3 구역은 수도권 주민의 주말 휴양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개발이익도 모두 수도권 업체에 돌아가 초기 사업 목적에도 벗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동구의회는 부산시 건축 허가가 취소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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