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2(목) 민주, 법사위장 사퇴 요구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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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검찰청 집단방문과
수사 담당부서 교체 요구를
부당 압박과 국기 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함석재 법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총무단을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보내 이 같은 요구를 전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박 의장이 주재하는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박관용 의장이
국민 앞에 사과할 것도 함께 요구하고
함석재 위원장과 동행했던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원들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후에 여의도 당사에서
소속의원과 당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 집회를 여는 등 당력을 집중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끝)




정치 8/2(금) 민주당 음모론 주장 반박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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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장 상 총리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 등이
민주당의 의도가 개입됐다는 이른바 음모론을 주장하는 것은
치졸한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 부결은 다수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백 명이상 반대해 이뤄졌는데도
민주당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임명동의안 부결은
한나라당이 정부와 민주당에 타격을 주기 위해
주도한 결과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변인은
고위공직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바탕에서
이회창 후보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총리부재에 따른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후임 총리가 지명돼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







정치.2002/08/02.한나라당, 정치공작 중단 대통령 탄핵.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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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늘
현 정권과 민주당이 이회창 후보를 음해하는
정치공작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강제섭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정치공작에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회창 후보에 대한 음해 등 정치공작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국정농단과 부정부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전과 6범의 사기 전문가인 김대업씨가
이 후보 부인의 병역은폐 연루 의혹을 제기한데는
조작극을 사주해온 배후세력이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은 김 씨와 그 배후를 철저히 조사해
현 정권의 정치공작 실체를 밝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어제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신기남 의원 그리고 김대업씨 등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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