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개표의 증거라고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민 의원이 제시한 투표용지는 구리시 선관위에서 보관하던 중 사라진 비례투표용지 6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선관위는 민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를 추적해 출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민 의원의 주장과 달리 해당 용지는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관위는 현재 민 의원 측을 상대로 투표용지 입수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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