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미타선원이 운영하는 영도문화복지재단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영도문화복지재단은 오늘(11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마음편한 공간을 중점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탈을 막아주고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특히, 검정고시와 취업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기에 처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과 지역자원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인서트/하림 스님/영도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앞뒤 생각없이 청소년들을 위해 무조건 해야 한다. 여기 계신분들도 자녀들을 위해서는 아무 계획없이 하잖아요. 청소년들은 우리의 자녀들인데 청소년들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