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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철원 심원사는 오늘(10일) 경자년 봄맞이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고, 자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일깨우고 소중함을 깨달아 조속한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발원했습니다.

지장기도도량 철원 심원사는 10일 경자년 봄맞이 지장산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천지만물에 대한 감사함을 일깨우고 코로나19 국난극복을 발원했다.

심원사 ‘삶과 운명을 밝게 하는 봄 산신대재’에 동참한 주지 정현스님과 사부대중은 독경, 다라니 염송, 공양 등을 통해 천지 만물의 은혜에 감사하고, 불보살님을 향한 공양과 기도 정진으로 각자의 소원을 이루고 모든 이들의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은 법어를 통해 “한국 불교 고유의 신행문화인 산신대재는 천지만물이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며, “자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스스로의 마음을 맑혀서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스님(철원 심원사 주지) - “살아있는 동안은 그 에너지의 힘이 있어야 됩니다. 그 힘이 어디서부터 오느냐 그러면 전부 다 천지만물로부터 오거든요. 농사를 누가 지었든 바람이 일어나는 공기든 또 생활이든 일체 모든 것은 다 자연으로부터 출발해서 자연으로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은 "모든 생명과 행복의 근원인 천지만물 자연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코로나 19 국난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행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철원 지장산 심원사는 647년 영원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720년 나투신 생지장보살의 원력과 가피로 널리 알려진 지장 기도 도량이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씩 산신대재를 봉행함으로써 국태민안을 발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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