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송파미성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송파동 161번지 일대 송파미성아파트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파미성아파트는 정비구역 지정되면서 용적률 299.95%를 적용받아 최고 32층에 공공임대 133세대를 포함한 총 816세대 아파트로 다시 세워지게 됩니다.

한편 도계위는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습니다.

영진시장·아파트는 2017년 안전등급 E등급을 받으면서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영진시장·아파트 재개발은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정비구역 지정'의 첫 사례"라며 "지상 25층 규모로 재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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