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식을 갖는
김병준 대통령 정책실장은 오늘 낮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김병준 회장은
불교적 정신이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청와대 불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관급으로는 처음으로 청와대 불자회장을 맡은
김병준 대통령 정책실장이 오늘 낮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병준 정책실장은 법장스님으로부터
최근 발생했던 홀리클럽 문제 등
공직사회 내 종교적 편향성이 드러나지 않도록 바로 잡는데
앞장서 달라는 당부를 받고
유념해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준 실장은 이어 불교계 기자들과 만나서도
청와대 불자회가 공직사회에 있어 하나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불교적 정신과 문화가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불교적 정신과 문화가 우리 사회 여러곳에
좀더 뿌리내리고 더 발전하도록 하는데 신경을 더 쓰겠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참여정부의 브레인 역할을 해온 김병준 실장은
정책실장 자리가 일이 많은 곳이라 처음엔 망설였지만
일단 회장직을 맡고 보니 오히려 마음이 가볍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병준 실장의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식은
오는 6일 저녁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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