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춘계 예대제가 진행되는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안으로 제관들이 걸어가고 있다.

일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화장실에 중국 우한 사람을 '몰살한다'는 낙서가 발견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신사 부지 내 남성용 공중화장실 2곳에서 이런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신사 측이 어제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가 담긴 낙서에 대해 현지 경찰은 기물 손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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