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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과 울산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봉축탑이 울산에 불을 밝혔습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는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점등식은 봉축위원장 산옹스님과 봉행위원장 유정스님을 비롯해,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과 울산BBS 이진용 사장, 정갑윤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야심경 봉독과 축사, 점등식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봉축탑은 울산시 유형문화재 38호 간월사지 3층 석탑을 본뜬 실물크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봉축위원장 산옹스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법요식과 연등축제 등 불교계 일정이 대폭 축소됐지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봉사하는 의료계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 드린다"며 "봉축탑 점등을 통해 마음 속 두려움을 물리치고 밝은 광명이 가슴 속 깊이 스며들어 행복한 삶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불교계는 5월 30일까지 한달간 각 사찰별로 울산시민의 안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법회를 일제히 봉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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