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은 자비와 사랑으로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소 추기경은 이어 우리는 싯다르타와 프란치스코의 모범을 본받아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초연한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인류와 생태환경의 고통을 덜어주는 자비와 형제애의 문화를 증진시키는데 더욱더 기꺼이 헌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서 날마다 더 큰 배려와 인정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자무량심과 형제애를 증진하는 일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